[공공작당 시즌2] 간판 없이도 찾아가게 만드는 공간 기획자의 인사이트: 을지로 편

2018-11-30


∎ 을지로의 취향 돋는 카페 <잔> <루이스의 사물들>, 70년대 멋을 담아낸 <커피 한약방>, 커피 한잔으로 색다른 전시를 경험하게 하는 <오브>를 아시나요?

시즌2는 을지로에서 사랑받는 공간을 만든 세 명의 공간 기획자들과 함께 합니다! 을지로의 취향있는 공간 문화를 만들어낸 공간디렉터 루이스박, 강윤석 대표, 오웅진, 한대웅 디렉터를 올겨울 공공일호에서 만나보세요!


일정  |

1회:  12월18일 화요일 저녁 7시 반 | 루이스박 대표('식물' '잔')
2회: 1월 10일 목요일 저녁 7시 반 | 오웅진, 한대웅 디렉터(‘오브’)
3회: 1월 24일 목요일 저녁 7시 반 | 강윤석 대표(‘커피한약방’)

장소  |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16 공공일호 5층 001라운지
티켓  | 15,000/회, 40,000/3회


∎  예약하러 가기: https://bit.ly/공공작당  (3회권 패키지 티켓은 12월 17일까지 판매합니다.) 



∎  기획 의도 


“간판 없어도 찾아가게 만드는 공간 기획자의 인사이트” 
을지로, 공간 기획의 기술; 을지로의 새로운 공간, 그 공간을 만든 사람들

요즘, 을지로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들
인쇄소와 철공소, 오래된 호프집이 모여 있는 을지로 소리없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저렴한 임대료를 쫒아 여러 예술가들이 삼삼오오 작업실을 만들었고, 낡은 건물 3,4층에는 특색있는 카페와 펍, 전시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을지로의 이런 공간들은 하나같이 간판이 따로 없고, 입구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을지로에서는 고개를 들어 건물의 3, 4층 창문을 유심히 봐야 합니다. ‘이런 곳에 가게가?’ 싶은 그곳에 바로 당신이 찾는 곳이 있으니까요. 미로같은 골목, 낮은 건물이 즐비한 을지로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잔’ ‘오브’ ‘커피한약방’ 기획자에게 직접 듣는 공간 이야기
공공작당 시즌2는 을지로에서 공간으로 새로운 작당을 꾸리는 기획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을지로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공간 기획, 운영자 세 분을 모셨습니다. 익선동의 ‘식물’에 이어 을지로의 ‘잔’ ‘을지로의 사물들’까지 확고한 취향의 공간을 늘려가고 있는 루이스 박 대표, 낡은 건물 옥상의 작은 방 세개를 각각의 전시공간으로 꾸며, 영상, 사진, 미술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만남을 기획하는 오브의 오웅진, 한대웅 디렉터, 조선시대 의약관청인 혜민서가 있던 공간에 한약처럼 정성껏 커피를 내려주는 공간인 커피 한약방을 운영하는 강윤석 대표에게 직접 을지로와 공간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공간에 관한 남다른 시각, 공간기획자의 인사이트
처음 을지로와의 인연부터, 자기만의 공간을 기획하기까지, 그리고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작당 시즌2는 질의응답 및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충분히 마련했습니다. 을지로 공간에 관심과 호기심이 있는 분이라면,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일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올겨울 공공그라운드에서 열리는 특별한 작당을 놓치지 마세요!



∎  상세 내용

001. 첫 번째 작당. [공간의 취향, 루이스박]

익선동의 ‘식물’, 을지로의 ‘잔’ ‘루이스의 사물들’ 모두 기획자의 취향이 뚜렷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잔을 직접 골라, 원하는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기획자의 취향 뿐 아니라 찾아오는 손님의 취향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공간디렉터. 루이스 박 대표가 을지로와 카페, 취향과 공간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002. 두 번째 작당. [공간의 색깔, 오브]

해가 지면 어두컴컴해지는 좁은 골목 사이에, 퇴근 후에도 들를 수 있는 전시 공간 ‘오브’가 있습니다. 5층 건물 꼭대기에 ‘하꼬방’으로 쓰던 세 개의 방을 고스란히 전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각각 다른 색깔, 다른 아티스트의 전시로 꾸며진 공간은 그야말로 을지로다운 공간이기도하고, 동시에 어디라도 상관없을 법한 낯선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 공간을 운영하는 오웅진, 한대웅 디렉터는 오브의 전시와 행사를 기획하고, 포스터와 영상도 만듭니다. 을지로 안에서 오브가 만든 이야기, 을지로 아닌 공간이어도 오브일 수 있게 만든 공간 기획 이야기를 두 디렉터에게 직접 들어봅니다.

003. 세 번째 작당. [공간의 변화, 커피 한약방]

사람 한명도 지나가기 어려운 을지로의 뒷골목에 ‘커피한약방’이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낡은 벽.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아하게 매달려 있는 샹들리에. 자개장으로 만든 매대 등 카페 곳곳의 엔틱한 소품들이 고풍스럽고 세련된 ‘커피한약방’의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70년대 멋쟁이들이 모여들던 을지로를 기억하고 있는 강윤석 대표는 을지로라는 오래된 공간을 추억의 공간, 오래된 멋이 있는 공간으로 바꿔냈습니다. 일찌감치 을지로에 자리잡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커피 한약방을 통해, 공간 기획자가 공간을 읽고 그려내는 방법을 엿봅니다.